유망주라는 말은 칭찬이면서 동시에 무거운 짐이다. KIA 변우혁에게 어쩌면 프로 입단 이후 가장 중요한 시간이 찾아왔다. 비어버린 1루, 사라진 외국인 타자, 그리고 갑자기 열린 출전 기회. 지금 그의 앞에 놓인 상황을 차분히 짚어본다.변우혁, 드디어 찾아온 기회꼬리표를 지울 마지막 승부변수의 시작 — 아데를린의 이탈이야기는 예상 밖의 작별에서 시작된다. KIA는 카스트로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4월 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영입했고, 그는 31경기에서 타율 0.274, 10홈런 31타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그러나 6월 12일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개인 사정에 따라 계약 연장이 무산되며 한국을 떠났다. 짧지만 강렬했던 만큼, 구단으로서는 아쉬운 이별이었다.변수의 시작 — 아데를린의 이..